[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현대차가 어린이 전용 통학차량 스타리아 '킨더'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스타리아 킨더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 또는 학원을 오갈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을 적용한 어린이 전용 통학차량으로, 스타리아 LPi 3.5 투어러 모던 기반의 11인승과 15인승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주요 탑승객인 어린이를 고려해 11인승은 어린이 신체 조건에 맞게 안전벨트를 체결할 수 있도록 '안전벨트 높이 조절 장치'를 기본 적용했다. 15인승은 전 좌석을 어린이 전용 시트로 개조해 3점식 높이 조절가능 안전벨트와 안전벨트 착용 확인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뿐만 아니라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을 비롯해, 후방보행자 안전 법규를 위한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모니터도 기본 적용했다.
특히 어린이 승·하차 여부를 주변 차량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경광등을 장착함으로써 승차부터 하차까지 매 순간 어린이들의 안전을 고려했다.
스타리아 킨더의 가격은 11인승이 3천478만원, 15인승이 3천741만원이다.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과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시 받게 되는 지원금 등을 활용하면 2천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 킨더는 철저한 안전 시험을 통과한 특장 부품과 지능형 안전기술을 대거 적용해 최고 수준의 안전 성능을 구현했다"며 "믿고 태울 수 있는 통학차량으로 킨더와 함께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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