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LGU+, 유심에 '반도체 지문' 심었다…NFT·메타버스 자산거래 보안↑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만들어진 '인본ID'…암호키 안전하게 생성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금융, 디지털 자산관리 등 민감분야 서비스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유심 보안 기능을 상용화했다.

PUF 유심과 디지털지갑, 신분증 앱을 이용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PUF 유심과 디지털지갑, 신분증 앱을 이용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ICTK 홀딩스(대표 이정원)와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 기반 유심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8일 발표했다.

PUF는 제조 공정에서 만들어진 반도체의 미세구조 차이를 이용해 복제나 변경이 불가능한 '인본(Inborn) ID' 일명 '반도체 지문'을 이용해 보안을 강화하는 기술이다. 반도체 지문을 통해 암호키를 안전하게 생성하고, USB 등에 저장한 뒤 사용하는 소유기반 검증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PUF USIM을 스마트폰에 장착하면 금융, 디지털 자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 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또 PUF USIM을 디지털 자산을 실제 자산과 연동하는데 사용할 경우 대체 불가능 토큰(NFT)과 메타버스 공간에서 자산을 거래하는 '디지털지갑'을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다. PUF USIM 기반의 디지털지갑에 신분증, 출입카드, 자동차 키, 공연티켓 등을 저장하면 실물을 보유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산업분야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PUF 활용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진혁 LG유플러스 미디어서비스개발담당은 "다가올 메타버스 시대에 나를 대신할 수 있는 인본 ID 와 보안 기술이 가능해졌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엔드 투 엔드' 보안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원 ICTK홀딩스 대표는 “국내 벤처의 독보적 보안기술을 통해 5G 시대 서비스 보안의 기틀을 마련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해외에서도 선도사례로 인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LGU+, 유심에 '반도체 지문' 심었다…NFT·메타버스 자산거래 보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