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CJ대한통운이 민관협력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CJ대한통운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서울 중구 서소문동 본사에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택배종사자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부문 대표와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CJ대한통운 임직원 및 택배기사 등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CJ대한통운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협력해 국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택배종사자의 안전한 교통인프라 조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교통안전교육을 활성화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우선 택배종사자의 교통안전 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운영 협업시스템을 구축한다. 택배기사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전문강사가 택배 서브터미널에 직접 방문해 개정된 도로교통법, 교통사고사례 등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 콘텐츠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1년간 교통사고를 내지 않고 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은 경우 운전면허 벌점을 상계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받는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 가입을 권고하는 등 교통안전문화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캠페인을 전개해 나아갈 예정이다.
지역사회 교통안전 인프라 확보에도 힘을 합친다. 화물차량 통행량이 많은 물류시설 인근 도로와 안전시설 등 교통인프라와 관련된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진단하는 '교통안전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도로교통공단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택배종사자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생활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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