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간판스타' 차준환(고려대)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서 최종 6위를 차지했다.
차준환은 1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 오픈 피겨스케이팅 트로피 2021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1.69점, 예술점수(PCS) 79.08점, 감점 1점으로 139.77점을 받았다.
지난 14일 쇼트 프로그램에서 74.47점을 기록한 차준환은 총점 214.24점으로 참가자 10명 중 6위에 자리했다.
차준환은 쇼트 프로그램에 이어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점프가 발목을 잡았다. 첫 번째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 토루프는 회전 수 부족 판정을 받았다. 세 번째 점프에서도 악셀을 한 바퀴밖에 돌지 못했다.
남은 점프 과제에서도 실수를 범했다. 트리플 악셀-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와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모두 깔끔하게 소화하지 못했다.
차준환과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시형(고려대)은 총점 209.64점으로 7위를 차지했다. 쇼트에서 66.09점을 받은 이시형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11점, 예술점수(PCS) 71.44점, 감점 1점으로 143.55점을 받았다. 가기야마 유마(일본)가 총점 277.78점으로 최종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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