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마셜 아일랜드 소재 선사로부터 4천160억원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척당 1억7천500만 달러(약 2천80억원)으로, 친환경 추진 엔진이 탑재돼 1만5천TEU급 컨테이너선 가격(1억5천만 달러)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주한 선박은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되며, 오는 2024년 상반기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204척(해양 3기 포함), 199억 달러를 수주해 올해 수주 목표(149억 달러)의 약 133%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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