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사인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고 21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미래 디지털 산업의 주축인 블록체인 분야에 대한 연구 개발 및 투자를 확대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애니모카 브랜즈는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기술력을 토대로 자체 개발 타이틀을 비롯해 '포뮬러1', '마블’, '파워레인저’, 'WWE’ 등 유명 IP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과 325개의 라이선스 브랜드 기반 NFT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게임 열풍을 일으킨 '크립토키티(Crypto Kitties)’를 중화권에 퍼블리싱하고 메타버스 게임 '더 샌드박스(The Sandbox)’를 개발한 더 샌드박스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또한 스카이매비스(Sky Mavis), 대퍼랩스(Dapper Labs)와 오픈씨(OpenSea) 등 블록체인 업계 투자사로서의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애니모카 브랜즈에 대한 투자를 통해 미래 유망 기업에 대한 자사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한편 디지털 산업의 주축인 블록체인 분야로의 사업 진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블록체인은 게임, 콘텐츠는 물론 유통, 금융, 문화, 예술 등 사회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 경제 사회의 핵심 요소로, 게임과 금융 및 자산거래 분야에서 이미 해당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며 높은 성장이 예견되고 있다.
컴투스는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인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관련 기술의 연구 개발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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