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카카오페이, 공모가 상단 9만원 확정…의무보유비율 70.4%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25~26일 일반 공모 청약…11월 3일 코스피 상장 예정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1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6만~9만원) 상단인 9만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기관 수요예측에 총 1천545개 기관이 참여해 1천7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가 기업공개(IPO) 공모가를 9만원으로 확정했다. 사진은 회사 로고.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기업공개(IPO) 공모가를 9만원으로 확정했다. 사진은 회사 로고. [사진=카카오페이]

참여 기관의 32.48%(신청수량 기준)가 희망 공모가 상단인 9만원을 초과한 가격으로 신청했다. 9만원을 신청한 비율은 63.75%다. 가격을 제시하지 않은 비중은 3.76%로 나타났다.

기관 공모 참여 금액은 총 1천518조원으로 집계됐다.

수요예측 총 참여건수·수량 대비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70.44%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이후 기업공개(IPO)를 통해 1조원 이상 공모한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많은 기관들이 당사의 비전에 공감해주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탄탄하게 다져온 플랫폼의 기반 위에서 사용자 중심의 금융 혁신, 다양한 금융기관 및 가맹점과의 상생을 이끌어가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오는 25~26일 전체 물량의 25%인 425만주를 대상으로 일반 투자자 청약을 실시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일은 11월 3일이다.

국내 IPO 사상 처음으로 일반 청약자 대상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한다. 최소 청약 기준인 20주에 대한 증거금 90만원만 있으면 누구나 공모주 청약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 JP모간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며 대신증권이 공동 주관사를 맡고,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카카오페이는 누적 가입자 3천650만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약 2천만 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금융 플랫폼이다. 결제, 송금, 멤버십, 청구서, 인증 등 일상에서 활발하게 쓰이는 서비스로 플랫폼의 기반을 다진 후 투자, 보험, 대출중개, 자산관리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카카오페이, 공모가 상단 9만원 확정…의무보유비율 70.4%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