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삼성전기가 내년 출시 예정인 고사양 카메라모듈로 올 4분기 비수기 영향을 최소화 할 것이란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기는 27일 2021년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거래선 수요 약세로 3분기 대비 수요 감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고사양 멀티 카메라모듈의 공급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수급 이슈는 주요 거래선 스마트폰 출시 계획에 맞춰 조정됨에 따라 카메라모듈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고사양 멀티 카메라모듈 공급으로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장용 카메라모듈 사업에 대해선 "수요선 적극 대응 확대로 전년 대비 대폭 성장 전망된다"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자율주행 기능 확대로 전장카메라 중요성이 증가되고 있고, 고사양 다기능화가 예상되는 만큼 IT용 카메라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 차별화를 확대하고 메이저 고객사에 공급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 매출과 관련해선 "4분기는 연말 세트 업체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3분기 대비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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