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연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며 주주환원을 위해 배당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27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는 지난 3년간의 적자를 벗어나 연간 흑자 전환을 이루는 의미 있는 해"라며 "주주환원 측면에서 배당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배당 수준은 확정되는 대로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주춤했던 출하량이 4분기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4분기 출하 면적은 10%대 중반 증가가 예상된다"며 "3분기 부품 수급 등으로 지연된 출하량이 4분기에는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LCD 시황에 대해서는 "최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LCD 구조 혁신을 통해 IT용으로 생산을 선제적으로 전환하고, 전략 고객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구축해왔다"며 "이를 토대로 IT·커머셜 등 차별화 영역에서 수익을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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