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최영해)는 27일 TTA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등 국가연구개발 연구성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표준 분야 연구 성과 관리·유통 전담기관’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연구성과 전담기관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성과 관리‧유통 전담기관 간담회‘에 참석해 표준성과 전담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 재정립 방안 논의 등을 통해 전담기관 제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해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의 성과평가 및 성과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표준’이 연구개발을 통해 창출되는 과학기술적 성과로 추가됨에 따라, 올해 1월 TTA는 과기정통부로부터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 한국표준과학기술원(원장 박현민)과 함께 표준 분야 연구성과 관리·유통 전담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이를 계기로 ICT 표준화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표준성과팀’을 신설하고, 표준성과 검증 및 관리체계 수립, 관리시스템 구축 등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전담기관 업무 수행을 준비하고 있다.
연구성과 관리·유통 전담기관 제도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다. 국가연구개발사업에서 발생한 논문, 특허, 보고서 등 10개 연구성과는 과기정통부로부터 지정받은 전담기관에 등록·기탁해야 하고, 전담기관에서는 연구성과를 관리·유통해야 한다.
최영해 TTA 회장은 “연구개발성과로 표준이 포함됨에 따라 ICT 표준화 경쟁력 확보와 사업화 성공률 향상 등 표준이 4차 산업혁명시대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수 있는 핵심 동인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TTA가 보유하고 있는 표준화 자원을 활용하여 ICT 표준 연구성과의 체계적인 관리와 유통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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