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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서 할로윈 영화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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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애니메이션 영화제 '쇼트나이트의 악몽' 29일부터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온라인 게임 '포트나이트'에서 할로윈을 맞아 오싹한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제가 개최된다.

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는 포트나이트에서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제 '쇼트나이트의 악몽'을 개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제 '쇼트나이트의 악몽'이 열린다. [사진=에픽게임즈]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제 '쇼트나이트의 악몽'이 열린다. [사진=에픽게임즈]

쇼트나이트의 악몽은 포트나이트의 할로윈 시그니처 이벤트인 '포트나이트의 악몽'을 마무리하는 행사이자 포트나이트에서 개최해 온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제 '쇼트나이트'의 일환이다. 쇼트나이트는 지난 2월과 7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개최된다.

오는 29일 오전 7시부터 96시간 동안 개최되는 쇼트나이트의 악몽에서는 할로윈에 맞게 오싹하고 소름 끼치면서도 즐거움을 선사하는 총 7편의 호러 테마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상연 작품들 중에는 쇼트나이트의 악몽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인 '디 아이(The Eye)'와 '위 윌 비 몬스터(We Will Be Monsters)'도 포함돼 있다.

디 아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속 몬스터, 데모고르곤을 제작한 애런 심즈 크리에이티브가 에픽게임즈와 협력해 차세대 게임엔진인 언리얼 엔진5 얼리 액세스의 최신 기술과 초고품질의 디지털 휴먼을 제작할 수 있는 메타휴먼 크리에이터를 사용해 만든 작품이다. 외딴 행성에서 드론을 수리하던 여성이 그녀를 떠나지 못하게 막는 적대 세력과 조우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프랑켄슈타인의 신부가 동료 몬스터들을 구출하기 위해 벌이는 모험을 다루는 새로운 미니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위 윌 비 몬스터 역시 유니버설 픽처스가 에픽게임즈와 손잡고 제작에 언리얼 엔진과 메타휴먼 크리에이터를 사용했다.

포트나이트 이용자라면 누구나 쇼트나이트의 악몽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전용 영화관 '호러 씨어터'에서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영화별로 전용관이 있어 원하는 영화를 골라 보거나, 메인 스크린을 통해 전체 작품을 반복 시청할 수 있으며 화면 속 화면(Picture In Picture, PIP) 기능을 이용해 배틀로얄 게임을 플레이하면서도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포트나이트 플레이어분들께 할로윈에 걸맞은 특별한 재미의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들을 선보이면서 지난 한 달간의 포트나이트의 악몽 할로윈 이벤트를 마무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쇼트나이트의 악몽을 통해 언리얼 엔진5와 메타휴먼 크리에이터의 최신 기술로 탄생한 디 아이와 위 윌 비 몬스터를 포함한 호러 애니메이션 작품들과 함께 오싹한 가을밤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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