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KT의 전국적 유무선 통신망 장애 사고와 관련, 국회와 정부가 함께 대책 마련에 나선다.
28일 KT혜화지사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원욱 과방위원장을 비롯, 여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과 정필모·이용빈 의원이 참석했다. 아울러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김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도 함께 배석했다.
구현모 KT 대표도 현장에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지난 25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유무선 통신망 장애에 대한 원인 설명과 함께 후속 조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가 열린 KT혜화지사는 국내외 인터넷 연결 허브시설로서 중요도가 높다. 이 곳이 사이버침해, 재난 및 테러 등의 공격을 받을 경우 국내 대다수 인터넷 서버뿐만 아니라 음성통신망이 마비될 수 있는 등 심각한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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