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8월 말 출시한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 등 폴더블폰 신제품이 '폴더블폰 대세화'를 이끌고 있다고 봤다. 폴더블폰 시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큰 폭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8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폴더블 경험 완성도를 높이고 시장을 선도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새로운 Z시리즈는 세련된 디자인, 폴더블폰 사용성으로 인기를 끌며 폴더블폰 대세화를 이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은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에 개인별 맞춤형으로 MZ세대 등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폴더블폰 판매량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폰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수 배 수준으로 성장했다"며 "내년에도 큰 폭의 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3분기 무선 판매량에 대해서는 "휴대폰 7천200만 대, 태블릿 700만 대, 평균판매가격(ASP) 250달러 선을 기록했다"며 "4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감소가, 태블릿은 전 분기 대비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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