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가 목표로 세웠던 올레드 TV 400만 대 판매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는 28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올레드 TV 판매량은 계획대로 100% 달성하고 있다"며 "4분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TV 수요가 감소할 리스크가 있지만, 연간으로는 당초 목표했던 400만 대 판매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전체 TV에서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32%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24% 대비 지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내년 삼성전자의 QD OLED 출시에 대해서는 "새로운 경쟁 형태가 나타나면서 경쟁 심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도 "OLED 생태계가 확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요소도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본적인 대응 전략은 이미 시장 초기부터 10년간 구축해 온 올레드 TV 선도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화질 개선, 다양한 폼팩터 제시 등 제품 개발에 있어 차별화된 역량을 활용할 것"이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올레드 TV 제조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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