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CE부문장)이 모든 가전 제품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석 사장은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인터뷰에서 모든 가전제품에 AI를 탑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AI는 개인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TV가 소비자가 보여주고 싶은 동영상을 선택해주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진화가 가전 제품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세계 인구의 약 25∼30%가 삼성 제품을 이용하고 있어서 큰 기회가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과 차별점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삼성은 다양한 제품군 사이 협업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애플과는 다른 영역에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베트남 가동 운영 계획, 반도체 공급난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밝혔다.
김 사장은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 축소는 없다"며 "반도체 공급난은 다른 공급 업체와 협력하는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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