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한국IBM(대표이사 원성식)은 고려아연(회장 최창근)이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구축 사업을 지원했다고 2일 발표했다.
한국IBM은 이를 위해 IT 정보 진단 컨설팅을 진행하고, 여기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IBM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RPA) 솔루션과 기술 지원을 통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국IBM은 IT 정보 진단 컨설팅을 통해 고려아연이 RPA와 같은 업무 자동화 기술을 통해 빠르게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제안하고, IT서비스 관련 계열사인 서린정보기술과 구축 작업을 진행했다.
한국IBM은 고려아연 서울 본사 및 울산 온산제련소의 업무 프로세스 정비에 착수해 일간 보고서 작성, 수입 통관 허가서 작성 등 임직원의 생산성을 저해하는 반복적인 업무의 프로세스를 표준화·단순화했다.
또 AI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IBM의 RPA 기술을 도입, 자동화로 처리하도록 하여 임직원들이 보다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현업의 요구사항을 고려해 주요 업무 및 전사 차원으로 자동화된 디지털 업무 프로세스를 확장했다.
또한, 고려아연의 RPA 전담 조직 뿐만 아니라 현업 직원의 RPA 역량 향상을 위한 워크숍과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전사 차원의 안정적인 RPA 활용을 지원했다.
황인구 고려아연 상무는 "고려아연은 글로벌 종합 제련 기업으로서의 미래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자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비즈니스 운영 전반을 현대화하고 자동화하고 있다"면서, "RPA 솔루션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는 생산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임직원의 업무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었던 의미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창회 한국IBM 데이터 및 AI, 자동화 비즈니스 부문 상무는 "최근 고려아연처럼 자동화를 통해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 경험을 향상하고자 하는 선도적인 제조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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