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홈플러스가 당일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
홈플러스는 오후 7시까지 주문하면 자정 전에 배송해주는 '홈플러스 세븐오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에는 오후 2시까지 주문해야 당일배송이 가능했으나 마감 시간을 5시간 늘린 것이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영등포점과 영통점에서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영등포점과 영통점의 하루 평균 온라인 매출은 직전 3주의 하루 평균 매출보다 각각 약 29%, 21% 신장했다.
홈플러스는 본격적인 서비스 도입을 위해 두 개 점포에 야간배송 전용 차량을 약 15% 신규 증차했다. 고객이 구매한 상품을 매장에서 담아 배송차량까지 전달하는 인력도 16% 늘렸다.
홈플러스는 점차 세븐오더를 포함한 당일배송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세븐오더 서비스는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성일 홈플러스 모바일풀필먼트본부장은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고객 피드백을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해 더 많은 지역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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