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롯데정보통신(대표이사 노준형)이 파트너사를 위한 상생경영을 강화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2018년부터 운용해온 동반성장펀드를 기존 대비 25% 증가한 150억 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발표했다.
롯데정보통신 측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여파와 기준금리 인상 기조 등으로 인해 기업의 자금 유동성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이 같은 경영환경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중소 파트너사들의 기업 운영 자금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펀드 증액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동반성장펀드는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조성한 자금을 시중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작년 말 기준 소진율이 99%에 달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은 정책 중 하나다.
롯데정보통신은 펀드 증액과 더불어 금리 감면율도 최대 2.29%까지 확대 적용함으로써 자금 운용 효율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롯데정보통신은 ▲ 파트너사 임직원을 위한 540여개 직무 교육 지원 ▲ 기술임치제 ▲ 채용 지원 프로그램 운영 ▲ 파트너사 매출 확대를 위한 성과공유제 ▲ 명절 연휴 대금 조기 지급 등을 통해 다양한 상생경영 제도를 실천해나가고 있다.
노준형 대표이사는 "미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파트너사와의 상생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가치 성장'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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