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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이재명, 스타트업 만나 "금지사항 빼고 다해라"…리니지W 정상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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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서울 성동구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에서 열린 스타트업 정책 토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정소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서울 성동구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에서 열린 스타트업 정책 토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정소희 기자]

◆ 스타트업 만난 이재명 "금지사항 빼고 다 해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직방·컬리·배달의민족(배민)·왓챠·토스·두나무 등 국내 대표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만났다.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이 대선후보에게 스타트업이 현재 국내 일자리 창출·사회 혁신 등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낡은 규제 타파 등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8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는 서울시 성동구 소재 '패스트파이브 서울숲점' 및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이재명 더민주 대선후보 초청 '스타트업 정책 토크'를 개최했다.

참여자들은 공통적으로 사업에 있어 애로사항과 함께 규제 혁신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이승권 토스 대표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지원도 많았지만, 지금은 조금 규제로 기류가 바뀐 것 같다"라며 "아직 풀어야할 편익과 효율이 많은데 많은 규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자는 "정부의 기본 규제 방식이 법률이나 정책에서 금지한 행위가 아니면 모두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뀔 필요가 있다"라고 화답했다.

금지되는 것을 정하고 그 외는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도록 공간을 넓게 열어주는 것이 혁신이라는 것이다.

이 후보자는 "앞으로 세계 경계선도 사라지고 장벽도 없어지는 통합과 융합의 시대가 열리기 때문에, 창의와 혁신의 스타트업 역할이 매우 커질 것"이라며 "시장이 제대로 작동되고, 혁신과 창의가 발의될 수 있도록 자유로운 경쟁 환경을 조성해 줘야 한다"라고 부연했다.

다만 그는 "혁신을 우리가 응원하되, 혁신의 결과로 독점을 이용한 과도한 이익 추구는 지양해야 한다"라며 스타트업의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플랫폼 서비스의 사회적 영향과 역할이 커짐에 따라 공적 책무를 함께 부담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이용빈 의원실]
플랫폼 서비스의 사회적 영향과 역할이 커짐에 따라 공적 책무를 함께 부담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이용빈 의원실]

◆ "구글·넷플릭스도 통신복지 의무 기여해야"…국회 발 빨라진다

네이버, 카카오 등 한국의 빅테크 기업들뿐만 아니라 구글과 넷플릭스 등 해외 플랫폼 공룡들도 통신 복지에 기여해야 한다는 법안이 잇따라 발의되면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생활정보 습득, 쇼핑・예약, 뱅킹・증권거래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데다 코로나19로 이러한 생활이 일상화되는 추세에서 빅테크 기업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적 책무를 함께 져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

8일 국회에 따르면 다음날 열리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원욱) 전체회의에는 양정숙 의원(무소속)이 대표 발의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과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전기통신사업법・방송통신발전법 개정안이 상정됐다.

양 의원은 보편역무 손실보전 책임을 대형 부가통신사업자로 확대하는 것을, 이 의원은 기간통신사업자뿐 아니라 대형 부가통신사업자와 단말기 제조업자까지 방송통신발전기금의 분담금 납부 의무를 지우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모든 전기통신사업자는 원칙적으로 보편적 역무를 제공하거나 그 제공에 따른 손실을 보전할 의무를 져야 하지만 구글,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부과통신사업자에 대해서는 정부가 이를 면제해주고 있다.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기통신서비스 요금 감면에 대해서도 전적으로 통신사가 부담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 증가로 플랫폼 서비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것을 고려, 해당 기업들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책임을 함께 지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서도 나타나고 있다. 미국의 경우 빅테크 기업에 대한 취약계층 요금감면 재원(보편적 서비스기금) 부담 필요성이 나오면서, 관련 법안이 잇따라 발의됐다.

유럽연합(EU)은 음성‧메시징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OTT를 전기통신 서비스에 포함하고, 해당 사업자로부터 보편적 역무 기금을 분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규정한 새로운 전기통신사업법을 제정했다.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91회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여야 의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91회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여야 의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 'IT업심'은 다르다…'온플법 강행'에 "대화가 필요해"

IT업계와 스타트업에서 과도한 규제로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이하 온플법)이 국회 통과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달 중 국회 통과가 유력시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IT업계는 강행보다는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8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온라인플랫폼 중개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화법)'과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이하 이용자보호법)'을 모두 통과시키되 세부 조항을 조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현재 국회에는 8개의 온라인 플랫폼 관련 법이 계류 중으로 공정위가 직접 발의한 '공정화법'과 전혜숙 의원의 '이용자보호법'이 이 중 대표적인 법안으로 꼽힌다. 이 중 '공정화법'은 규제 주무 부처를 공정위로 명시한 반면 '이용자보호법'은 방송통신위원회가 규제를 관할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IT·스타트업 업계는 온플법 처리에 반발한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지난 4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온플법 처리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은 "충분한 검토 없이 (법안이) 성급하게 처리될 경우 국내 디지털경제에 큰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대증적 규제는 애초 목표와는 다르게 플랫폼 생태계 전체가 고사되는 상황만 초래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입법의 모델이 된 유럽·일본 등도 최소 수년간 정부, 학계, 업계가 참여해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들 나라가 만든 법안의 규제 대상은 자국 기업이 아닌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라며 "우리나라는 이들 외국과는 디지털 생태계 구성이 다르므로 이에 기반한 실태조사 위에 법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홍기 웨이브 콘텐츠그룹장  [사진=정소희 기자]
김홍기 웨이브 콘텐츠그룹장 [사진=정소희 기자]

◆ 웨이브 "콘텐츠 2천억 투자…자율등급제 시급하다"

"자율등급제의 조속한 도입이 절실하다. 해외 콘텐츠제공자(CP)와 계약 기간은 정해져 있는데, 심의 지연으로 콘텐츠 공급을 못 하고 있다. 벌써 두 달째 심의 단에 머물러 있는 것이 2~300여편이다."

8일 만난 김홍기 웨이브 콘텐츠그룹장은 지난해 정부가 약속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자율등급제가 하루빨리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의 기간을 예측하기 어려운 현행 규제는 소비의 즉시성을 제한하고, 사업자 손실을 초래해 영상물 산업 발전을 저해한다는 지적이다.

김홍기 웨이브 콘텐츠그룹장은 iMBC 출신으로, 토종 OTT 1세대인 콘텐츠연합플랫폼 '푹'에서 전략기획, 사업기획 등을 맡았던 인물이다. 지난 2019년 '푹'과 '옥수수' 연합 '웨이브' 출범에 따라 웨이브에서 콘텐츠 사업 총괄을 맡고 있다.

김 그룹장은 "지상파 3사가 모여 무언가를 해보자 해서 생겨났던 것이 콘텐츠연합플랫폼 '푹'이었고, 웨이브는 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해내기 위해 영화도 필요하겠다, 해외드라마도 필요하겠다, 이렇게 해서 조금씩 조금씩 살을 붙여가는 형태"라며 "이제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근육을 키워나가고 있는 상황"라고 설명했다.

웨이브는 2019년 출범 이후 올해까지 콘텐츠 순수제작에만 2천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김 그룹장은 콘텐츠 투자와 수급에 공을 들여도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는 '자율등급제' 때문에 속이 탄다고 토로했다.

정부는 지난해 '디지털미디어 생태계발전방안'을 발표하면서 OTT 육성을 위해 '자율등급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그룹장은 "영등위에서 심의가 안 떨어 져서 신작 서비스를 못 하고 있다"며 "해외 제휴사 콘텐츠로는 지금 대략 200편에서 300편 정도가 거의 두달째 심의단에 머물러 있고, 국내 콘텐츠로 '모범택시 무삭제판'도 준비해뒀는데 이것도 심의가 안 떨어진다"고 말했다.

김 그룹장은 심의 지연은 결국 OTT 사업자 손실로 이어진다고 토로했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리니지W'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신작 '리니지W'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엔씨소프트]

◆'리니지W' 4개월 만에 정상 탈환 엔씨…장기 흥행 관건

엔씨소프트가 신작 '리니지W'로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탈환했다. 지난 7월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게 왕좌를 내준지 4개월여만이다. 주가도 다시 반등세를 회복하면서 향후 추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지난 4일 자정 출시한 리니지W가 지난 6일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1위에 올랐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출시 당일인 4일 매출 순위를 석권했다.

리니지W는 아시아권에서도 초반 흥행에 성공한 모습이다. 한국과 더불어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의 인지도가 높은 대만 역시 한국처럼 현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해서다. 일본의 경우 양대 오픈마켓 인기 순위 톱10에 진입하는 등 눈도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리니지W는 엔씨소프트가 앞서 선보인 모바일 게임 중 출시 첫날 최대 일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리니지M이 보유한 107억원의 매출 기록을 크게 웃돈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용자 또한 꾸준히 유입되면서 회사 측은 '판도라', '데스나이트' 등 신규 월드를 추가 오픈했다. 현재 리니지W는 11개 월드, 132개의 서버를 운영 중이다.

리니지W의 흥행 소식에 하락했던 회사 주가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당일인 4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9.44% 급락하며 60만원선이 무너졌으나 이튿날인 5일 4.87% 오른데 이어 8일 오전에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게임업계는 리니지W의 흥행이 장기적으로 이어질지 여부를 주목하는 분위기다. 리니지W가 오픈 직후 매출 1위에 오르긴 했으나 엔씨소프트가 오픈과 함께 진행한 대규모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도 없지 않다. 엔씨소프트가 변신과 마법인형 이외에 추가 과금모델 상품을 내놓을 경우 이용자들의 반발에 직면할 가능성도 높다.

◆넷마블에프앤씨, 메타버스 VFX 연구소 설립

넷마블은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공동대표 서우원, 정철호)가 광명역 인근에 메타버스 VFX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8일 발표했다.

메타버스 VFX 연구소는 넷마블에프앤씨가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 사업의 일환이다. 광명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10월 말 건축허가접수를 완료하고 2022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메타버스 신기술의 요람이 될 VFX 연구소는 단일 모션캡처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모션캡처와 크로마키, 전신 스캐닝 등 메타휴먼 제작 및 메타버스 구현이 가능한 제작 공간 및 최신 장비 시설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공동대표는 "메타버스 VFX 연구소는 메타버스 월드 구현에 요구되는 공간, 장비, 인력을 한 장소에 모두 갖춘 최신, 최대 규모의 연구소”라며 “향후 글로벌 메타버스 세계의 새로운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맥스소프트 인수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12월 안에 새주인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티맥스소프트]
티맥스소프트 인수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12월 안에 새주인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티맥스소프트]

◆티맥스소프트 새주인 누가 될까…4곳 치열한 접전

티맥스소프트의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4곳이 확정된 가운데 12월 내에 새주인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소프트는 이날 숏리스트 4곳에 대한 실사를 시작해 이달 말 완료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12월 중순 전후로 본입찰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티맥스소프트와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는 맥쿼리자산운용과 MBK파트너스, 스카이레이크, 베스핀글로벌 등 4곳의 후보군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치러진 예비입찰에는 10곳에 가까운 후보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숏리스트에 선정된 4곳은 본입찰 참여기회를 얻어 조만간 이들을 대상으로 실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티맥스소프트와 삼정KPMG는 후보군 4곳을 대상으로 실사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인 가상 데이터 룸(VDR)을 개방했다. 이를 통해 공시 되지 않은 회사 내부서류와 회사 경영과 관련한 각종 문서를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매각 대상은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박대연 티맥스 회장의 지분(28.9%)을 포함한 경영권 지분 60.7%다. 매각 측은 거래 대상 지분가격으로 최대 1조원을 원했다고 알려졌다.

◆한컴그룹, ETRI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사업 추진

한글과컴퓨터그룹이 자율주행 모빌리티 사업을 본격화한다.

한글과컴퓨터그룹(회장 김상철, 이하 한컴그룹)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명준, 이하 ETRI)으로부터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이전 받고, 이를 활용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ETRI 기술 이전을 통해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가 ▲ 자차 위치 및 움직임 정보 예측기술 ▲라이다센서 기반 장애물 트래킹 및 자율주행 판단제어기술 ▲영상기반 자율주행 인지 인공지능 기술 ▲라이다기반 자율주행 인지 및 예측 인공지능 기술 등 총 4종의 기술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한컴인스페이스는 자율주행 경로 계획 수립과 도심환경 및 농어촌지역 자율주행, 신호등 및 3D 이동객체 인식 기술 등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에 필요한 핵심 기술 내재화에 나서는 한편, ETRI와 정기적 교류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술 이전으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사업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자율주행 기술 수준 및 완성도를 비약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세종시의 자율주행 실증사업 참여를 비롯해 다양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티맥스소프트 인수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12월 안에 새주인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티맥스소프트]
티맥스소프트 인수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12월 안에 새주인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티맥스소프트]

◆티맥스소프트 새주인 누가 될까

내 대표 소프트웨어(SW) 기업 티맥스소프트의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4곳이 확정된 가운데 12월 내에 새주인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소프트는 이날 숏리스트 4곳에 대한 실사를 시작해 이달 말 완료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12월 중순 전후로 본입찰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티맥스소프트와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는 맥쿼리자산운용과 MBK파트너스, 스카이레이크, 베스핀글로벌 등 4곳의 후보군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치러진 예비입찰에는 10곳에 가까운 후보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숏리스트에 선정된 4곳은 본입찰 참여기회를 얻어 조만간 이들을 대상으로 실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인수 가격과 회사의 사업 방향을 중점으로 보고 인수 적격 후보를 선정한다"면서, "통상 5주간의 실사 기간을 포함하면 올해 내로 본입찰을 진행하고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카오엔터프라이즈, 'SW 교육 페스티벌' AI 교육·서비스 지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는 지난 2일부터 20일 간 열리는 '2021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에 인공지능(AI) 교육과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8일 발표했다.

해당 행사는 SW·AI 관련 강연과 기술 전시 등을 제공한다. 초·중·고교 학생과 교원이 참여 대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다.

회사는 초등학생을 위한 AI 교육 '랜선 클래스'에서 챗봇 주제로 AI 개념, 챗봇 제작 과정과 머신러닝·딥러닝 기술 등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총 3회 강의를 진행한다. 또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를 제공해 참여자 간 원활한 소통을 돕기로 했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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