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정부가 유무선 통신망 재난 상황에 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경식 제2차관 주재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정보통신사고 위기대응 토론훈련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훈련은 지진 발생 이후 통신시설 등에 피해가 발생하고 유무선 통신망의 장애로 이어진 통신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통신4사 및 방통위·행안부·금융위 등 통신재난 유관기관 등도 함께 참여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훈련에서 대응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상황보고, 초동대처, 유관기관・사업자와의 협업체계, 체계적인 조치와 복구 과정 등을 점검하였다.
훈련과 더불어 각 통신사별로 재발방지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조경식 차관은 "사회·경제의 디지털화로 인하여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할 경우 사회 전체의 기능 마비가 초래될 수 있는 만큼 자체 재난 대응매뉴얼 등을 다시 점검하고, 통신사업자들은 사회적 책임에 걸맞은 네트워크 안전성 대책과 네트워크 복원력 제고 방안 마련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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