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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건강] 예뻐지기 전에 건강·안전 먼저…‘수능 성형’ 꼼꼼히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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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후 성형, 정확한 정보와 정밀 진단 우선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8일 2022학년도 수능이 있다. 수능 이후 성형하려는 이들이 갑자기 늘어나는 흐름을 보인다. 무턱대고 ‘그곳 잘한대’ ‘가격이 싸대’ ‘수험생들 할인이 많대’ 등 ‘카더라 통신’으로 성형을 받았다가는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주의가 필요하다.

정보력이 부족한 수험생들에게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성형을 꼭 하고자 한다면 충분한 정보와 사전 진단, 꼼꼼한 사전 정보 파악이 필요하다.

수능 후에는 수험생들이 그동안 공부에 집중하느라 미뤄왔던 일들을 하나씩 하기 마련이다. 이 시기 예비 대학생들이 하는 활동은 문화생활부터 쇼핑, 운동, 취미활동 등 다양하다.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한 수험생이 경찰차에서 내려 고사장까지 뛰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한 수험생이 경찰차에서 내려 고사장까지 뛰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올해는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고 단계적 일상 회복인 ‘위드코로나’에 접어들면서 외부 활동이 늘어나고 주춤했던 소비 활동 역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성형 역시 수험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 입학 전에 캠퍼스 생활을 꿈꾸며 외모를 가꿀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성인이 주변에서 성형 경험 등 정보를 획득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예비 대학생은 자세한 정보가 부족할 수밖에 없다.

성형수술을 받기로 했다면 수술하기에 앞서 정확하고 정밀한 진단은 기본이자 필수이다. 가장 많은 사람이 하는 성형수술 중 하나인 쌍꺼풀 수술만 놓고 보더라도 사람마다 눈의 형태, 눈을 뜨는 근육의 장력과 길이 등이 다르다.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같은 수술법을 같은 의사가 하더라도 환자 개개인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안면윤곽술, 양악수술 등은 뼈를 절골해 이동시키고 절제하는 위험한 수술 중 하나로 꼽는다. 사람의 얼굴 형태는 단순한 뼈의 모양이 아니라 지방, 근육, 피부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에 따라 수술법 역시 달라져야 한다.

자신이 받고자 하는 수술에 대해 사전에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지금 받고자 하는 성형수술이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인지, 어떤 연령대 혹은 어떤 얼굴형의 사람들이 하는 수술인지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양악수술과 안면윤곽술은 얼굴형이 바뀐 연예인의 사례가 많이 알려지면서 얼굴형이 예뻐지는 수술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는 양악수술의 경우 교합의 이상으로 인한 부정 교합이나 구강 구조상 나타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술이다.

안면윤곽술의 경우 얼굴의 크기나 얼굴형에 있어서 불편을 느낄 때 선택이 가능한 수술법이다. 턱이 각이 지거나 골격의 발달로 얼굴의 굴곡 혹은 얼굴이 크다고 느끼는 경우 안면윤곽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면서 귀를 기울이고 수술할 병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것이 좋다. 간단한 수술이라 하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것과 전문의의 진단이 다를 수 있다. 해당 병원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는지, 안전 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수술 후 관리가 잘 되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도 기본이다.

한 성형외과 전문의는 “수험생들이 수능을 마치는 때부터 대학 입학 전까지 성형에 대한 문의가 증가한다”며 “사전에 성형이 꼭 필요한지를 따져보고 여러 경로를 통해 많은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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