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수습 기자] 유니티는 '유니티 시뮬레이션 프로(Unity Simulation Pro)'와 '유니티 시스템그래프(Unity SystemGraph)'를 출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유니티는 두 제품이 시뮬레이션 성능을 발전시켜 빠르고 단순하면서도 비용을 절감하며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니티 시뮬레이션 프로는 설계 단계서부터 분산 렌더링을 제공하도록 만들어진 제품으로, 특정 사용 사례의 수정 및 요구 사항을 처리하는 전용 엔지니어링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개발자는 실시간 시뮬레이션 속도보다 빠르게 반복과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유니티 시스템그래프는 직관적이고 간편한 프레임워크를 통해 소규모 시스템에서 복잡한 시스템으로 손쉽게 확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로봇공학자와 엔지니어들은 시스템그래프를 활용해 시스템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행동을 테스트 및 분석이 가능하고, 실제 하드웨어를 활용하지 않고도 최적의 설계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유니티 시뮬레이션 프로는 각 이미지를 화면에 투사할 필요가 없는 헤드리스 렌더링을 제공하여 오버헤드 비용을 크게 줄이고 시뮬레이션 효율성을 최대 50%까지 높여준다.
대니 랭(Danny Lange) 유니티의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수석 부사장은 "시뮬레이션에는 매우 복잡하고 대규모 환경과 수많은 센서, 여러 아바타와 에이전트가 요구되기 때문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유니티 시뮬레이션 프로는 대규모 복합 시뮬레이션을 위해 만들어져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 다양한 산업에서 더욱 빠르고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자율 시스템을 구현하는 미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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