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가 부동산 시행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첫 부동산 시행사업인 사천 송지지구 공동주택 신축사업을 위해 140억원 규모 경남 사천시 용현면 송지리 산 16-2번지 일대 땅을 매입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사천 송지지구 공동주택 신축사업 부지는 2만9천760.00㎡(9천2평), 총 공사비 약 1700억원 규모다. 관계사 대우조선해양건설(70%)과 성지건설(30%)의 공동도급 형태로 진행한다.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1천700억원 규모 시행사업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물론 최근 관계사로 편입된 성지건설과의 첫 공동도급 케이스로 진행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사천 송지지구 공동주택 신축사업은 경남 사천시 용현면 송지리 산 16-2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2층, 지상 25층 6개 동으로 공동주택 578세대, 근린생활시설 151평으로 구성된다.
해당 부지 인근에는 신산업으로 주목받는 항공정비(MRO) 관련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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