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대상그룹이 가공육 사업 투자를 확대한다.
1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대상그룹은 기존 육가공 사업부를 분할해 대상델리하임을 설립했다. 자본금은 265억원을 출자했다.
대상델리하임은 기존 육가공 사업부 조직과 생산공장을 넘겨받아 사업을 전개한다. 기존 브랜드인 우리팜, 잇츠팜 등 햄 브랜드를 비롯해 육가공 제품을 생산,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대상델리하임 설립은 대상 그룹이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가공육 사업을 낙점했기 때문이다. 대상홀딩스는 최근 육류 가공과 육류 유통 사업을 전개하는 혜성프로비젼과 크리스탈팜스를 인수했다.
대상홀딩스의 자회사 대상네트웍스는 동네 정육점의 신선한 고기를 한 시간 내로 받을 수 있는 정육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고기나우'의 시범 서비스를 론칭하기도 헀다.
대상 관계자는 "그룹차원에서 육가공 핵심 제조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계열사에 전파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