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마스턴투자운용(대표이사 김대형)이 프랑스 공모펀드 부문 1위의 부동산 전문 운용사 '라 프랑세즈(La Francaise)'와 지난 25일 글로벌 부동산 투자전략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라 프랑세즈는 프랑스, 영국, 독일, 룩셈부르크 등에 투자운용조직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운용사다.
이날 마스턴투자운용에서는 김대형 대표이사, 조용민 리츠부문 부대표, 김선우 전략기획실장, 도영완 해외부문 이사, 김기현 미래전략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라 프랑세즈에서는 필립 르꽁뜨(Philippe Lecomte) 그룹 라 프랑세즈 대표이사, 데이비드 렌달(David Rendall) 부동산 운용 대표이사, 양인희 라 프랑세즈 그룹 코리아 대표 등이 함께 자리했다.
회사는 내년 프리미어리츠 상장을 통해 라 프랑세즈와의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라 프랑세즈와의 협업을 통해 프랑스, 영국을 포함한 서유럽 지역의 부동산 투자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마스턴투자운용 관계자는 "전일 마스턴투자운용 본사 대회의실에서 만난 양사 경영진은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며 "중장기적으로 유럽 자금의 아시아 투자 진출 및 아시아에서의 포괄적인 사업 협력 등에 대해서도 양사는 건설적인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스턴투자운용은 리얼캐피털애널리틱스(RCA)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캐피탈 트렌드 2020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 세계 8위, 국내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기준 누적운용자산(AUM)은 26조원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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