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디즈니+가 기대에 못 미치는 초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26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디즈니+ 출시 첫날 일사용자수는 59만3천66명으로 확인됐다. 이후 13일 57만2천812명, 16일 44만4735명, 19일 41만9419명으로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다, 21일엔 일사용자수는 39만9천426명를 기록했다. 이는 출시일 대비 32.7% 줄어든 수치다.
반면 넷플릭스이 일간 사용자수는 디즈니 출시 첫날 305만5천676명을 기록했으나 19일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공개 후 350만700명으로 급등했다. 21일에는 395만5천517명으로 이용자 수가 늘어났다.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냈다. 넷플릭스의 11월 셋째주 이용자 평균 사용시간은 191분35초이나, 디즈니+의 이용자 평균 사용시간은 100분18초로 약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
또한 넷플릭스를 단독 이용자 수는 749만8천743명, 디즈니+ 단독 이용자 수는 57만7천707명이다. 디즈니+와 넷플릭스를 교차해 이용하는 사용자 수는 65만5천60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 수치는 국내 안드로이드OS 및 iOS 기준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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