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D램(DRAM) 메모리 반도체의 현물가격이 이번주 들어 반등하면서 바닥을 찍고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D램 메모리 반도체 대표 제품인 DDR4 8GB의 경우 현물가격이 3일 연속 상승하며 이번주 들어 약 1.5% 상승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상승은 일회성 요인이 아닌 추세적 상승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현물가격과 고정가격 괴리율의 차이가 17%로 괴리율이 역사적 저점 수준이고, 생산원가 수준까지 현물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에 메모리반도체 현물가격이 바닥을 형성하고 상승 추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고정가격이 현물가격을 후행 하는 만큼, 고정가격 반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현물가격의 반등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D램 가격 상승은 곧 실적으로 반영되기에 메모리 업종 투자 심리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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