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 삼양식품, 맵린이도 즐기는 '러블리핫불닭볶음면' 출시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 신제품 '러블리핫불닭볶음면'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러블리핫불닭볶음면'은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의 풍미는 그대로 담았지만 맵기는 절반 수준으로 낮춰 불닭볶음면이 매워서 잘 먹지 못했던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개발됐다.
적당한 매운맛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러블리핫불닭볶음면은 최근 출시한 맵린이용 제품인 4가지치즈불닭볶음면, 로제불닭볶음면보다도 맵기 수준이 낮다.
삼양식품은 맵기를 측정하는 스코빌지수 대신 BFL(불닭 파이어 레벨)을 새롭게 적용해 매운맛을 표기한다. BFL은 불닭브랜드 제품의 맵기를 5단계로 분류해 불꽃 게이지와 호치의 표정 변화 등으로 매운맛을 표현한 지표다. 신제품 러블리핫불닭볶음면 패키지에는 BFL1이 표기되어 있으며,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은 BFL4, 가장 매운 핵불닭볶음면에는 BFL5가 표기되어 있다.
◆ 오비맥주, 혁신 스타트업과 협업·상생 기회 만든다
오비맥주는 지난 26일 서울창업허브와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2021 스타트업 밋업'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스타트업 밋업'은 혁신성을 갖춘 스타트업에게 동반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이번 행사에는 배하준 사장 등 오비맥주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스토리텔링형 AR콘텐츠 플랫폼, PET병의 극초단 레이저3D 각인 기술 개발, 듀얼 디지털 라벨 활용 블록체인 기반 맥주 케그 이력관리 솔루션, 비대면 미성년자 QR신분증 검증 서비스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오비맥주 임원진과 스타트업 간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밋업을 통해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서울창업허브(SBA)의 사업화(POC) 지원금, 사무공간, 투자유치 연계 등 오비맥주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후속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 CJ프레시웨이, 메타버스 활용해 MZ세대 임직원 소통 강화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6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해 2~3년차 사원급 임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회사 미션, 비전에 대한 교육과 랜선 회식을 통한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의 단체 유니폼을 입고 각자 자택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CJ프레시웨이는 메타버스 가상공간에 본사 사무실 내부를 그대로 구현했다. 사무실 내 배치된 테이블 등 특정 공간에 임직원들이 모이면 화상을 통해 서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로 사무실 집합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직원들과 시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본사에서 근무하지 않는 직원들도 본사 사무실을 가상으로 방문,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 아바타로 입장한 CJ프레시웨이 임직원은 OX 퀴즈, 방탈출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최근 새롭게 선포된 회사의 미션, 비전과 사업전략에 대해 탐색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탈출게임은 가상공간 속 사무실을 돌아다니며 암호코드를 풀면서 제한시간 내 회사 비전인 'Food Business Partner Creating the Success Way'가 제시된 '미래의 방'에 도착하면 성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CJ프레시웨이 임직원들은 정성필 대표와 조직별 경영진과 함께 랜선 회식을 진행했다.
◆ 종근당홀딩스, 코로나19 방역 종사자 초청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 개최
종근당홀딩스는 27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 'Sing Hopera! 일상으로의 초대'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방역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보건소 관계자를 초청해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오정연 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소프라노 오신영, 바리톤 박정민, 팝페라 콰르텟 D.S, 뮤지컬배우 카이와 리사가 트리니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정통 오페라 아리아부터 뮤지컬, 팝페라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였다.
종근당홀딩스는 문화 소외 계층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자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뜻에 따라 2011년부터 병원을 찾아가 '오페라 희망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KIDS HOPERA' 공연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메세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현대그린푸드, 레스토랑 간편식 '모두의 맛집' 출시
현대그린푸드가 '레스토랑 간편식(RMR)' 시장에 첫 진출한다. 지난 6월 국내 대표 크라우드 펀딩 기업 '와디즈'와 함께 진행한 '모두의 맛집' 프로젝트에 선정된 지역 맛집 10곳의 대표 메뉴를 레스토랑 간편식 상품으로 출시하는 것이다.
모두의 맛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에 레스토랑 간편식 상품 출시를 지원해주는 프로젝트다. 총 10개 음식점을 선정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260개 업체가 지원하는 등 경쟁률이 26:1에 달했다.
모두의 맛집에 선정된 10개 맛집의 대표 메뉴는 2개월에 2개 맛집씩 총 10개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레스토랑 간편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상품기획·제조·유통·마케팅까지 모든 비용은 현대그린푸드가 부담하고 맛집은 레시피만 제공하면 된다. 맛집은 제품 판매량에 따라 수수료를 받게 된다.
◆ 농심 '배홍동 윈터에디션' 출시
농심이 겨울에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배홍동비빔면 윈터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배홍동비빔면 윈터에디션은 기존 제품의 참깨 토핑을 눈꽃 치즈 토핑으로 바꿔 색다른 맛과 모양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눈꽃 치즈 토핑은 카망베르와 체다, 파마산 등 세 종류의 치즈를 혼합해 고소한 맛과 향을 극대화했다. 치즈의 풍미가 비빔면 소스의 매콤한 맛과 색다른 조화를 이뤄낸다는 평이다. 면과 소스를 비빈 후 눈꽃 치즈 토핑을 뿌리면 마치 비빔면 위에 눈이 내린 듯한 비주얼이 연출된다.
디자인도 겨울 시즌에 맞게 새 옷을 입었다. 눈꽃문양을 디자인 요소로 추가하고 '2배 더 즐거운 배홍동비빔면 겨울 冬(동) 에디션'이라는 문구를 넣었다.
◆ 위메프 맛신선, '3단계 검증 시스템' 도입
위메프는 식품 전문 큐레이션 서비스 '맛신선'에 입점하는 모든 식품에 '3단계 검증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맛신선에서 큐레이션하는 모든 식품은 맛, 품질, 위생, 가격 등을 까다롭게 선별하는 '3단계 검증 시스템'을 거친다.
1단계 '적합성 판단 회의'에서는 맛신선 MD들이 1차적으로 발굴한 제품을 해썹(HACCP) 유무, 가격, 원산지, 구성 등 필수 정보를 확인해 맛신선의 객관적 기준에 부합한지 검증한다. 이를 통과한 제품들은 블라인드 맛 검증 테스트인 2단계 '수요시식회'를 진행한다. 맛신선 MD 전원이 매주 수요일마다 모여 식품의 맛·간부터 포장상태, 양, 조리법 등을 20가지 기준 토대로 평가하고 비교 시식하는 중요 관문이다. MD 전원에게 평균 3점 이상(4점 만점)을 받아야 통과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3단계 '현장 검증'을 진행한다. MD들이 직접 제조 현장에 나가 제품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되고 있는지 30여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확인한다. 철저한 3단계 검증 시스템을 통과한 식품 중 각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의 식품으로 선정된 단 하나의 제품은 '인생음식' 기획전을 통해 소개된다.
◆ 롯데푸드, Chefood 한국식 냉동 파스타 2종 출시
롯데푸드는 대학생 마케터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한 'Chefood(쉐푸드) 냉동 파스타'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메뉴는 지역 특색 메뉴와 식재료를 재해석한 ▲춘천식 닭갈비 로제 파스타, ▲의성마늘 소시지 오일 파스타 총 2종이다.
이번 신제품은 MZ세대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출발했다. 롯데푸드 대학생 마케터 히든서포터즈 19기 '히든하우스' 팀은 신메뉴 제안 프로젝트에서 '젊은 전통'이라는 콘셉트를 제안했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전통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이를 재해석해 즐기는 트렌드를 포착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특색 음식을 활용한 한식 파스타를 기획했고, 춘천식 닭갈비에 고추장 크림 소스를 곁들인 파스타 아이디어가 제품화로 이어졌다.
맛 뿐만 아니라 보고 즐기는 재미도 함께 선사하기 위해 신경썼다. 젊은 전통이라는 콘셉트를 충실히 담아내기 위해 모던민화 예술가 '루씨쏜' 작가와 협업(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루씨쏜 작가는 전통민화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며 민화의 대중화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각 메뉴와 어울리는 스토리가 담긴 작품을 패키지 전면에 삽화했다. 제품 뒷면에는 작품을 보다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민화적 의미에 대한 해설을 실었다.
◆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을 위한 비대면 채용지원 서비스 최초 오픈
한국바이오협회가 바이오 분야 청년 구직자와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바이오기업 및 회원사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운영되는 '바이오헬스 온라인 채용관'을 개시했다.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바이오헬스 온라인 채용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바이오 데이터 엔지니어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한다.
이번 온라인 채용관 오픈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기존 오프라인 방식의 채용박람회 운영이 어려워지고 구직자들과 기업 간의 만남이 줄어든 상황에서, 인력 확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구직자는 채용관을 통해 관련 분야 채용공고 정보 및 기업 소개 자료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기업은 사람인에서 제공하는 AI 인재풀 추천, 비대면 면접 서비스 등 각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 홈플러스, 오프라인 점포 근무 초대졸 인턴사원 공개채용
홈플러스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근무할 초대졸 인턴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초대졸 공채를 통해 330명 내외의 인턴사원을 선발, 3개월 간의 인턴기간을 거친 후 평가를 통해 최종 입사자를 선정해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까지 전국의 대형마트와 익스프레스 등 200여개 점포에서 근무할 인력을 선발한다. 선발된 인턴사원들은 상품 품질관리와 진열, 발주 및 재고관리, 고객응대 등 영업관리 전반에 걸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문학사 학위 소지자 또는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채용일정은 다음달 15일까지 원서접수 마감 후 서류전형을 거쳐, 12월 중 비대면 화상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전형은 100% 자기소개서로만 평가를 진행하며, 신선식품(수산, 축산, 베이커리) 관련 경험을 보유하거나 관련 학과 전공자, 평생교육사 자격증 2급 소지자와 법령에 의거한 장애인 및 보훈대상자는 우대된다.
/김승권 기자(pe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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