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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IP 프리미엄과 신작 출시 기대-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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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1만원’ 제시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삼성증권은 1일 배틀그라운드의 지식재산권(IP) 가치 상승과 지속적인 신작 출시를 기대한다며 크래프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1만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PUBG, 이하 배그)는 전세계 PC와 모바일, 콘솔로 출시되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고, 2018년 동접자 320만을 기록하며 역대 스팀 최고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모바일에서도 글로벌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1일 배틀그라운드의 지식재산권(IP)의 가치 상승과 지속적인 신작 출시를 기대한다며 크래프톤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1만원’을 제시, 신규 분석 대상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사진=앱애니]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1일 배틀그라운드의 지식재산권(IP)의 가치 상승과 지속적인 신작 출시를 기대한다며 크래프톤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1만원’을 제시, 신규 분석 대상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사진=앱애니]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배그는 PC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모바일에서 시즌 패스 도입으로 라이프사이클이 장기화하고 있다”며 “전체 매출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크래프톤은 글로벌 탑티어 게임 IP를 보유한 기업으로 세계관 확장을 통한 IP 가치 증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크래프톤은 11월 11일 배그 뉴스테이트 출시로 흥행 2막을 이어가고 있다”며 “뉴스테이트는 배그 모바일의 후속작으로 배그 세계관으로부터 50년 이후 시점이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테이트는 텐센트와 공동 개발한 배그 모바일과 달리 펍지에서 단독 개발했다. 게임업계에선 높아진 그래픽과 드롭 상점, 모노레일, 그린 플레어건 등 새로운 게임 요소를 두고 성공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특히 뉴스테이트가 출시 이후 주요국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초기 트래픽 확보에 성공했다. 배그 모바일과 매출 경쟁이 예상되나, 단독 개발 및 퍼블리싱으로 총매출 대비 이익률이 높은 만큼 믹스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앞으로 기대할 수 있는 또 다른 요소는 신작 이슈다. 크래프톤은 펍지 스튜디오를 포함한 다수의 독립 개발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오 연구원은 “내년부터 프로젝트 비링엄(오픈월드 서바이벌)와 칼리스토 프로토콜(서바이벌 호러), 썬더티어원(탑다운 슈팅) 등이 순차 출시할 것”이라며 “배그로 확보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신규 개발사 투자가 지속되는 만큼 장르와 게임 다변화로 원게임 리스크를 극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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