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리디(대표 배기식)는 지난 11월 26일(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샌디에이고 코믹콘 스페셜 에디션(SDCC Special Edition)'에 참가해 '상수리나무 아래(Under the Oak Tree)' 단독 부스를 차렸다고 2일 발표했다.
'샌디에이고 코믹콘'은 만화, 영화, 게임 등 콘텐츠 산업 내의 글로벌 콘텐츠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중 문화 전시회다. 리디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콘텐츠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오리지널 작품의 단독 부스를 운영했다.
리디는 또 전시회 첫날 '한국 웹툰의 부상'을 주제로 패널 토의 세션을 진행했다. 가수 에릭남이 사회를 맡은 이번 세션에서는 전세계가 주목하는 K스토리의 경쟁력과, 한국 기업들이 키워가고 있는 웹툰 시장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리디 전시 부스 중앙에는 초대형 '상수리나무 아래' 체험관이 조성됐다. 작품의 판타지적인 분위기를 살린 외관과 마법사의 도서관을 재현했다. 작품 속 세계가 360°로 펼쳐지는 셀피존을 비롯해 작화와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존, 한정판 굿즈 코너도 마련됐다.
'상수리나무 아래'는 김수지 작가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로, 지난해 8월 국내에서 웹툰으로 출시됐다. 올해 1월에는 리디의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에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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