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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삼성 인사] 30대 상무·40대 부사장 발탁…젊은리더 전진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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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인사198명으로 전년보다 20% 넘게 증가…외국인·여성 인사도 늘려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장단에 이어 임원 인사에서도 30대 상무, 40대 부사장을 발탁하는 등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68명, 상무 11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98명을 승진시켰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능력 중심의 수평적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젊은 경영자 육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번 인사부터 부사장·전무 직급을 통합해 부사장 이하 직급 체계를 부사장-상무 2단계로 단순화했다.

삼성 서초 사옥 전경[사진=아이뉴스24 DB]
삼성 서초 사옥 전경[사진=아이뉴스24 DB]

이 회사 관계자는 "성과주의 원칙 하에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보강을 위해 큰 폭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에선 과감하게 발탁한 30·40대 임원진에 가장 눈에 띈다.

세트 부문 40대 부사장은 ▲세트 부문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서비스 소프트웨어 랩장 고봉준 부사장(49세) ▲세트 부문 삼성리서치 스피치 프로세싱 랩장 김찬우 부사장(45세 ▲세트 부문 생활가전사업부 IoT 비즈 그룹장 박찬우 부사장 (48세) ▲세트 부문 글로벌기술센터 자동화기술팀장 이영수 부사장 (49세) ▲세트 부문 무선사업부 UX팀장 홍유진 부사장 (49세)이다.

DS부문 40대 부사장은 ▲ DS부문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손영수 부사장 (47세) ▲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 영업팀 신승철 부사장 (48세) ▲DS부문 미주총괄 박찬익 부사장 (49세)이다.

30대 상무는 ▲세트 부문 VD사업부 선행개발그룹 소재민 상무 (38세) ▲세트 부문 삼성리서치 시큐리티 1랩장 심우철 상무 (39세) ▲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RAM설계팀 김경륜 상무 (38세) ▲ DS부문 S.LSI사업부 SOC설계팀 박성범 상무 (37세)다.

외국인·여성 임원 규모도 17명으로 지난해 12월 (10명), 지난해 1월(9명) 인사보다 늘었다.

인사 면면을 보면 ▲세트 부문 SEA법인(미국) 모바일 비즈 .장 주드 버클리(Jude Buckley) 부사장 ▲세트 부문 SEG법인(독일) IM Sales & Marketing 올라프 메이(Olaf May) 상무 ▲세트 부문 SEA법인(미국) HE Div.장 제임스 휘슬러(James Fishler) 상무 ▲ DS부문 S.LSI사업부 SARC 마이클 고다드(Michael Goddard) 상무▲ DS부문 중국총괄 오양지 상무 ▲ 세트 부문 생활가전사업부 CX팀장 양혜순 부사장 ▲세트 부문 VD사업부 Product S/W 랩장 강은경 상무 ▲세트부문 삼성리서치 온-디바이스 랩 김유나 상무 ▲세트부문 SEH-S법인장(헝가리) 김향희 상무 ▲ 세트 부문 네트워크사업부 Call S/W개발그룹 윤보영 상무 ▲세트 부문 생활가전사업부 경험기획그룹장 이보나 상무 ▲세트 부문 글로벌마케팅센터 브랜드전략그룹 이선화 상무 ▲ SET부문 무선사업부 전략제품디자인그룹장 이지영 상무 ▲세트 부문 한국총괄 리테일 커뮤니케이션 그룹장 이현정 상무 ▲세트 부문 VD사업부 UX팀장 최유진 상무▲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RAM설계팀 오름 상무 ▲DS부문 S.LSI사업부 영업팀 연지현 상무 ▲DS부문 Foundry사업부 제품기술팀 정신영 상무 등이다.

소프트웨어(SW)를 중심으로 한 미래 핵심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SW 분야별 우수 인력도 발탁했다. 발탁 인사는 ▲세트 부문 무선사업부 SE그룹장 김두일 부사장 ▲세트 부문 네트워크사업부 선행S/W Lab.장 김원국 상무 ▲세트 부문 무선사업부 스마트씽스 개발그룹장 박종만 상무 ▲ 세트 부문 삼성리서치 로봇인텔리전스팀 백아론 상무 ▲세트 부문 빅데이터센터 BD솔루션개발팀장 최일환 상무 ▲ DS부문 메모리사업부 SW개발팀 윤송호 상무 등이다.

고객경험(CX) 차별화 역량을 강화해 시장 선도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관련 분야 주요 보직장도 승진했다. 인사 면면을 보면 ▲세트 부문 디자인경영센터 UX센터장 겸)CX·MDE사무국장 안용일 부사장 ▲세트 부문 생활가전사업부 Living제품기획그룹장 이석림 상무 ▲세트 부문 VD사업부 차세대기획그룹장 정강일 상무 등이다.

회사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연구개발 부문 최고 전문가로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을 선임해 최고 기술회사로서 위상도 강화했다. 인사 면면을 보면 ▲ DS부문 반도체연구소 Logic TD2팀 김동원 펠로우 ▲세트 부문 VD사업부 SE Lab장 김영진 마스터 ▲ 세트 부문 무선사업부 Visual S/W개발그룹 윤제한 마스터 ▲ DS부문 반도체연구소 소재개발팀 조윤정 마스터 ▲DS부문 메모리사업부 S/W개발팀 강정욱 마스터 ▲종합기술원 Computing Platform Lab 이승원 마스터 등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향후 부사장은 나이와 연공을 떠나, 주요 경영진으로 성장 가능한 임원을 중심으로 승진시키고 핵심 보직에 전진배치해 미래 CEO 후보군으로서 경험 확대 및 경영자 자질을 배양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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