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KT&G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KT&G는 전국 5개 공장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ISO 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신규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KT&G는 신탄진, 영주, 광주, 김천, 천안공장에서 ISO 4대 주요 인증(에너지‧환경‧안전‧품질경영시스템)을 보유하게 됐다.
이를 기념해 지난 8일 KT&G 대전본사에서 인증서 수여식이 개최됐다. 김태섭 KT&G 생산부문장, 송지영 한국품질재단(KFQ)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T&G는 ISO 50001 인증서를 받았다.
ISO 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 경영시스템 표준규격이다. 에너지 절감과 효율 향상활동 등 관리체계와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KT&G는 부서별 에너지 목표 수립을 통한 실행력 제고, 주요 에너지 분석을 통한 절감 우선순위 도출 및 평가 프로세스 구축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로써 KT&G는 전국 5개 공장에서 ISO 주요 인증인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4종 획득을 완료했다. 이는 2000년대 초 ISO 9001 최초 획득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온 친환경 경영 노력의 결실이다.
KT&G 관계자는 "ISO 주요 인증을 통해 에너지‧환경‧안전‧품질 분야에서 명확한 목표와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갖춘 사업장으로 검증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이어가는 등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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