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지역 주민 누구나 편하게 와서 이웃과 이야기하고 손쉽게 지역채널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가 경남 김해시에 문을 열었다.
지역과 좀 더 가까이에서 주민과 소통하려는 LG헬로비전의 새로운 도전이다.
LG헬로비전은 'LG헬로비전 가야방송 오픈 스튜디오'를 조성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서울 상암과 부산 스튜디오에 이은 세 번째 스튜디오다.
'LG헬로비전 가야방송 오픈 스튜디오'는 지역민들이 언제든 방문할 수 있도록 경남 김해의 유동인구 밀집 지역인 중앙로 대로변 1층에 자리 잡았다.
스튜디오는 주민과 함께 지역 커뮤니티를 만들어나가는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회사는 스튜디오를 활용해 ▲ 지역 매력을 알리는 콘텐츠 발굴 ▲ 지역 경제 활성화 ▲ 지역 밀착형 보도를 강화하며 지역채널 본연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스튜디오는 부담 없이 찾아와 이웃을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김해 지역 맘카페 회원들이 직접 김해 주민의 시각으로 지역 현안과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보는 프로그램 '맘들의 소소한 수다'를 새롭게 론칭한다.
기자, PD, 아나운서 등을 꿈꾸는 지역 청소년들은 스튜디오를 견학해보며 방송 현장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다. 회사는 견학 프로그램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미디어 꿈나무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동호회의 취미 활동이나 세미나 공간 등 오픈 스튜디오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LG헬로비전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오픈 스튜디오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한다. 라이브 커머스를 하고 싶었지만 제작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를 지원해 비대면 판로 확보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LG헬로비전은 보다 지역 속으로 들어가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방송을 만들고자 한다"며 "'김해 오픈 스튜디오'를 주민 여러분들이 편하게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문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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