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셀바스AI의 메타버스 대장 위지윅스튜디오 연합 합류에 주목해야한다고 13일 밝혔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셀바스AI의 2022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올해 대비 20.6%, 77.2% 증가한 562억원, 101억원”이라며 “메타버스, 버추얼 휴먼 등의 실적이 반영 안된 매우 보수적인 추정치”라고 말했다.
이어 “예단하기는 어려우나 관련 실적이 반영된다면, 폭발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라며 “국내 대부분의 AI기업들이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셀바스AI는 거의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셀바스AI는 지난 10일 종합 콘텐츠 그룹 위지윅스튜디오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위지윅스튜디오의 최대주주는 컴투스(지분율 27.5%)다.
컴투스는 자체 개발한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를 통해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신사업으로 영역을 확대시키는 중이며, 이를 위해 전방위적 콘텐츠 산업군에서 밸류체인을 구축한 종합 콘텐츠 그룹 위지윅스튜디오를 인수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컴투스와 위지윅스튜디오는 메타버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메타버스 세계관 구축에 필수적인 AI음성기술은 부재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최 연구원은 “음성기술 절대 강자인 셀바스AI가 이번 MOU를 통해 음성인식 및 합성을 통한 융합 AI음성 기술을 제공하게 된 상황”이라며 “메타버스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CG/VFX, 영화, 드라마, 엔터테인먼트, 뉴미디어 등 위지윅스튜디오가 보유한 약 17개 계열사향까지 다양한 형태의 AI음성기술을 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셀바스AI의 실적 성장은 매우 빠르게 가속화될 것”이라며 “전방위적으로 AI음성기술 기반 성장세는 매우 가파르며, 게다가 메타버스 세계관에 반드시 필요한 AI음성기술 도입까지 본격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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