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중증장애인 37명에게 휠체어를 전달했다.
KT스카이라이프(대표 김철수)는 'Move with 스카이라이프' 중증장애인 휠체어 지원 사업을 통해 총 1억5천만원 상당의 휠체어를 37명의 대상자에게 전달했다고 13일 발표했다.
'Move with 스카이라이프'는 스카이라이프의 폐 방송장비를 수거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이를 판매한 수익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중증장애인 및 희귀병 환자에게 휠체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카이라이프는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함께 8월 4일부터 한 달간 사연 공모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여부와 휠체어의 실질적 필요성을 확인하고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후 지원대상자가 '오토복코리아'와 '미키코리아'의 휠체어 모델 중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제작업체에서 직접 찾아가 생활 습관과 신체적 특징 및 요청사항을 확인하고 휠체어를 맞춤 제작했다. 최대 450만원의 전동 휠체어 21개와 수동 휠체어 16개를 제작, 전국에 있는 대상자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홍기섭 스카이라이프 부사장은 "'Move with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여 지원이 필요함에도 소외되어 있는 중증장애인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가 사회에서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라이프는 내년에도 환경 보호와 더불어 중증장애인 및 희귀병 환자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Move with 스카이라이프' 사업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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