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메타버스로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찾는 공모전에 오프라인용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보상으로 지급하는 솔루션과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솔루션이 뽑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2021년 솔·직' 우수작 13건을 선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올해 2회째인 이번 대회는 국민이 직접 메타버스를 화룡해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올해는 ‘메타버스가 여는 슬기로운 국민생활’이라는 주제로 ▲탄소 중립 ▲디지털 포용 ▲코로나 극복 세 가지 분야로 진행했다.
대상 수상은 총 2건으로 메타버스 내 친환경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NFT를 보상으로 지급하는 솔루션(‘3Ps’팀, 과기정통부장관상)과 심리상담 센터 방문이 어려운 내담자를 위해 메타버스 내에서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솔루션(‘Mindvridge’팀, 국민권익위원장상)이 선정됐다.
우수상으로는 ▲메타버스 내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위한 교육원 구현 ▲사용법이 궁금한 기기(키오스크 등) 촬영 시 증강현실(AR)로 사용법 안내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탄소중립 교육 플랫폼 ▲노령층을 위한 XR체험관(문화센터, 명화체험 등) 등이 뽑혔다. 이들은 원스토어, 앱스토어 등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국민평가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획득한 팀에게 주어지는 특별상 2점은 분리수거 표식 촬영 시 올바른 재활용 방법을 안내하는 솔루션(과기정통부장관상)과 가상세계에서 재난을 현실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솔루션(국민권익위원장상)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열리는 국내 메타버스 분야 최대 전시회인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에서 진행된다.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판교 ‘메타버스 허브’에 내년 말까지 전시된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올해 솔직챌린지 대회에서 국민들이 보여준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기대 이상이었다"며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들에 대한 후속지원을 아끼지 않고,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에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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