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SK텔레콤이 15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최한 ‘2021 대한민국 존경받는 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갑영 위원장(연세대 명예교수)은 "SK텔레콤은 환경·사회·거버넌스(ESG) 부문에서 네트워크 장비 통합・업그레이드를 통한 전력 사용량 절감 및 'RE100' 가입,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 보호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혁신부문과 챌린지 부문에서도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등 혼합 현실 산업을 주도한 것에서도 다른 기업들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심사에는 총 52개 기업이 응모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뜻 깊은 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그동안 SK텔레콤을 아끼고 응원해주신 고객 및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서비스 컴퍼니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고객, 기술, 서비스를 핵심 키워드로 하는 SKT 2.0 비전 실현은 물론이고, 가장 모범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고객과 국민들에게 더욱 존경받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존경받는 기업·기업인 대상’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기업을 성장시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과 기업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업 대상 시상식 중 하나다. 2004년 처음 제정돼 2010년까지 운영되다 중단되었다가 올해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참여로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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