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전자가 사회공헌활동 이른바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2.0'을 임직원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편한다.
삼성전자는 16일 임직원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회공헌활동 개편안을 공지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와 경계현 대표는 공지를 통해 "임직원이 원하는 사회공헌을 직접 선택할 수 있고, 기부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임직원은 매칭 기부, 재능 기부 등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8월 삼성은 240조원의 투자계획을 공개하면서 "우리 사회에 더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재정립하겠다"고 개편 계획을 예고한 바 있다.
개편의 일환으로 지난 9월에는 기존 드림클래스를 '드림클래스2.0'으로 개편하고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 ‘꿈의 격차 해소’라는 방향성을 재정립했고 이번엔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운영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