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형대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은 2021년도 전라남도 농산물 식량·원예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라남도 식량·원예평가는 식량원예분야 사업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평가로 해남군은 최우수상을 수상해 농업 생산성 위상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평가는 쌀 생산성 향상을 비롯해 농업정책보험 가입 확대, 농기계 지원사업 효율성 등을 평가하는 식량정책분야와 시설하우스 신규면적 확대, 신선농산물 수출실적 등 원예산업분야, 스마트 농업분야 등 총 3개 분야 7개 항목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했다.
전국 최대 경지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해남군은 올해 타 작물 재배면적 197ha로 목표대비 101%를 달성한데 이어 농작물 재해보험 등 농업정책보험 가입이 전년대비 23% 증가했다.
또한 올해 시설하우스는 12% 증가, 신선농산물 수출은 44% 증가하는 등 고부가가치 농업 실현을 위한 기반이 크게 확충되고 있다고 해남군 측은 전했다.
올해 100억원 규모의 채소류 출하시설 지원사업을 비롯해 전남 최초의 국산밀 전용 건조·저장시설 조성,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사업 등 총6개 사업에 145억원의 공모사업이 선정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농업과 농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살기좋은 부자농촌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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