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에 3000선을 하회했다.
29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26.95포인트(0.89%) 하락한 2993.29로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이 1조7천369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1천274억원을 팔았다. 반면 개인은 1조8천42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SK이노베이션, LG전자, 대한항공 등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HMM,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을 담았다. 기관의 순매도 1위 종목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기관은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네이버 등도 덜어냈다. 외국인은 셀트리온, 하이브, 삼성전기 등을 팔았다.
대형주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이 6% 가까이 올랐고 삼성SDI, LG전자, 크래프톤 등도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은 5%대로 하락했고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포스코 등도 1% 이상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61포인트(0.06%) 오른 1028.05로 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천641억원, 4천690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1조1천406억원을 사들였다.
기관은 위메이드맥스, SNK, 파인테크닉스 등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한국비엔씨, 인텔리안테크, 에이치엘비 등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위메이드,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비엠 등을 외국인은 에코프로비엠,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등을 덜어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에이치엘비(5.82%)와 알테오젠(0.27%)를 제외한 전 종목이 내렸다.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가 6% 이상 급락했고 에코프로비엠,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등도 4% 가까이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5원(0.13%) 내린 1천186.5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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