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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 온라인에 힘실은 LG전자…오브제·올레드 TV 등 대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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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플랫폼도 활용…오프라인 부스, VR·AR 통해 체험 가능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2' 기간에 맞춰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4일(미국 현지시간)부터 31일까지 4주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더 좋은 일상(The Better Life You Deserve)'을 주제로 CES 2022 온라인 전시관을 열고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은 LG전자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관에 입장해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공간을 누비며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체험하는 등 입체감 있는 전시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CES 2022에서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할 뿐 아니라 메타버스 플랫폼까지 활용해 전시 관람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LG 오브제컬렉션과 같은 프리미엄 생활가전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 입구 [사진=LG전자]
LG 오브제컬렉션과 같은 프리미엄 생활가전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 입구 [사진=LG전자]

LG전자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프리미엄 생활가전과 서비스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도록 ▲LG 홈(LG Home) ▲오브제컬렉션으로 꾸민 LG 홈(LG Home by Objet Collection) ▲LG 씽큐(LG ThinQ) 등 3가지 온라인 전시관을 마련한다.

LG 홈 전시관은 실제 집과 같은 가상 공간으로 꾸며진다. LG전자는 이 공간에 차세대 인공지능 세탁기·건조기·워시타워, 신개념 공기청정팬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등 혁신적인 생활가전을 전시한다. 관람객은 전시 제품을 하나씩 클릭해 제품의 상세 이미지와 정보를 확인하고 주요 기능과 증강현실(AR) 체험을 할 수 있다.

LG전자는 공간 인테리어 가전인 오브제컬렉션만으로 꾸민 전시관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오브제컬렉션으로 꾸민 LG 홈'에서 각종 오브제컬렉션 제품에 전문가가 엄선한 다양한 컬러 솔루션을 적용해볼 수 있다. 또 전시장의 인테리어 콘셉트, 벽지와 바닥재 등을 바꾸며 가전과 조화를 이루는 나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아울러 차세대 올레드 패널과 업그레이드된 영상처리기술로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내는 LG 올레드 에보(OLED evo) 라인업을 중심으로 2022년형 올레드 TV 풀 라인업도 공개한다.

LG전자는 자발광 올레드의 강점을 앞세워 예술 분야와 협업한 사례를 모아 소개하는 'LG 올레드 아트' 전시관을 마련한다. 프리미엄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차원에서다.

또 ▲미니 LED와 독자 개발한 고색재현 기술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LG QNED 미니LED ▲LG 나노셀 TV 등 2022년형 프리미엄 LCD TV 라인업을 선보인다.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 LG 스탠바이미 등 라이프스타일 TV와 명품 입체음향으로 완벽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사운드 바, 스피커 등 오디오 제품들도 전시한다.

LG 올레드 에보, LG QNED 미니LED 등 2022년형 TV 라인업과 오디오 신제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 입구 [사진=LG전자]
LG 올레드 에보, LG QNED 미니LED 등 2022년형 TV 라인업과 오디오 신제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 입구 [사진=LG전자]

관람객은 온라인 전시관 내 360도 갤러리에서 제품을 원하는 각도로 움직이며 외관, 두께, 질감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실물을 보는 듯한 사실감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LG 씽큐 존'에서는 LG 씽큐 앱을 통해 누릴 수 있는 편리하고 차별화된 기능을 소개한다. LG전자는 가전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주는 프로액티브 서비스(Proactive Customer Care)를 지속적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프로액티브 서비스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제품의 작동상태를 분석하고 예상되는 고장을 사전에 감지해 LG 씽큐 앱에서 고객에게 알림과 자가조치 가이드를 보낸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상담사 연결, 출장 예약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더 편리해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재미있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체험공간도 꾸민다. 관람객은 제페토, 로블록스, 모여봐요 동물의 숲 등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LG전자의 주요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 각 플랫폼에 마련된 올레드 게임 시뮬레이션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자발광 올레드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제페토에 꾸민 LG 홈에서 프리미엄 생활가전을 만나볼 수 있다.

LG전자가 5일부터 8일까지 운영하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내 오프라인 부스공간에서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해 제품 체험과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관람객은 부스 곳곳에 설치된 뷰 포인트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해 LG 올레드 TV, LG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 LG 틔운 등 CES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을 비롯해 이전 CES에서 선보였던 초대형 올레드 조형물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온라인 전시에 메타버스 체험까지 더해 고객들이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전시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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