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가 3일 올해 신년사를 통해 "지속성장의 바탕이 되는 서비스 품질 경쟁력 강화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서 대표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이메일로 보낸 신년사에서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함에 따라 소프트웨어(SW) 역할이 핵심 경쟁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며 "우리에게 거는 기대와 우리의 성장이 그룹의 신규 비즈니스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 대표는 경영 키워드로 '품질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가 만들고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을 강화하는 것이 첫 번째가 돼야 한다"며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수익과 성장을 하는 것이 우리의 지속성장을 가능케 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고객 제공가치에 집중할 것도 주문했다.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프로바이더로서의 역할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올해 현대오토에버는 ▲차량전장SW 분야에서는 모빌진의 도메인 적용·확대 지속 ▲표준화된 SW통합개발환경의 그룹확산 및 자율주행 정밀지도 양산 추진 ▲스마트팩토리 제조 플랫폼 개발과 핵심 엔터프라이즈 IT시스템 영역의 중요 과제인 그룹의 차세대 전사적 자원 관리(ERP)·고객관계관리(CRM) 구축 ▲AI·빅데이터 플랫폼과 클라우드 등 공용화를 기반으로 한 구독형 사업 본격 추진 등 중기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서 대표는 "우수인력 확보 및 육성, 그룹의 신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도 지속하겠다"며 "업무환경 개선 지속 및 타운홀 미팅, 전사현안토론 등 다양한 채널과 방법으로 여러분들과의 소통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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