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이 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대표 우정민)와 손잡고 서비스형 플랫폼(PaaS)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KT DS와 컨테이너 기반 어플라이언스 제품인 'UCP 포 플라잉큐브(UCP for FlyingCube)'를 출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양사는 지난해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 공략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실현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HCI와 PaaS 플랫폼의 어플라이언스 제품 개발을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공동 작업을 추진해 왔다.
UCP 포 플라잉큐브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대표적인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제품인 UCP와 KT DS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컨테이너 플랫폼인 플라잉큐브(FlyingCube)가 결합된 올인원 어플라이언스 제품이다.
KT 클라우드의 효율적 운영 기술과 다년간 축적된 대내 시스템 노하우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력이 결합돼, 클라우드 환경의 기초가 되는 서비스형인프라(IaaS)와 PaaS 환경을 통합·운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UCP 포 플라잉큐브는 컨테이너 기반의 유연한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IT 인프라 운영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으로, 멀티 클라우드 운영 방안의 대안을 제시하며 다양한 컨테이너 플랫폼 관리를 위한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기존 클라우드 시스템 운영 시 어려움이 많았던 IaaS와 PaaS의 분리된 환경을 개선하여 통합된 포탈에서 직관적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UCP 어드바이저 연동을 통해 타 벤더에서 지원하지 못하는 물리적 계층에 대한 관리와 모니터링을 추가적으로 제공하여 CPU, 메모리, RAID 타입, 디스크 결함, 전원 공급장치, 펌웨어 버전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양정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이사는 "UCP 포 플라잉큐브를 활용하면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단일 포탈에서 통합 운영이 가능하고, 추가 개발이 필요 없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고객들에게 유연한 클라우드 환경 구현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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