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박정호 SK스퀘어·SK하이닉스 부회장이 퀄컴과 반도체, ICT 전 영역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SK스퀘어는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박정호 부회장과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등 SK ICT 패밀리 경영진과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사장 겸 CEO, 핵심 경영진이 만남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자리에서 양측 경영진은 반도체, 5G 등 ICT 분야에서의 협력에 뜻을 모았다. SK하이닉스는 무선 기술 혁신 기업인 퀄컴과 데이터센터용 애플리케이션과 PC에 탑재할 수 있는 고속 메모리 공동 개발 방안을 모색했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 스마트팩토리 사업 등 5G 관련 기업고객간거래(B2C)·기업간거래(B2B)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과 투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부회장은 "글로벌 ICT 경쟁 환경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협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SK ICT 패밀리는 ICT 전 영역에서 글로벌 기업들과의 장벽 없는 초협력을 통해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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