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LG전자가 가전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70조원을 돌파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 74조7천219억원, 영업이익 3조8천677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역대 최대이며 직전 년도 대비 28.7% 증가했다. 연간 매출액이 7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도 대비 1%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조89억원, 6천816억원이다. 매출은 역대 분기 가운데 최대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으며 분기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줄었다.
한편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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