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컴투스플랫폼이 게임사, 클라우드 기업과 손잡는다.
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의 플랫폼 자회사인 '컴투스플랫폼(대표 송재준)'과 게임사 '하이브로(대표 원세연)', 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3사는 하이브로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드래곤빌리지 아레나'에 대한 합작 퍼블리싱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컴투스플랫폼은 드래곤빌리지 아레나에 게임 전문 플랫폼 하이브(Hive)를 제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지원하고, 메가존클라우드는 개발 및 마케팅에 대한 투자와 함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지원한다.
하이브로 신작, 드래곤빌리지 아레나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2천만 건 이상인 드래곤빌리지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수십 종의 드래곤을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으며, PvE(이용자 대 환경), PvP(이용자 간 대전)등의 콘텐츠를 갖췄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작년 컴투스플랫폼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게임 전문 플랫폼인 하이브를 더 많은 국내외 게임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합작 퍼블리싱 서비스 계약도 이러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하이브는 게임 개발에 필요한 대부분의 요소를 단일 SDK(소프트웨어개발키트) 형태로 제공하는 게임 전문 플랫폼으로 많은 게임 개발회사가 활용하고 있다.
구글, 애플,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러시아 및 유럽권의 VK, 중화권의 위챗과 QQ 등과 연동하는 강력한 로그인과 결제 기능을 제공하고 게임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기능들도 탑재했다. 또 세계 80% 이상의 언어 대응에 국가별로 상이한 정보보호법 준수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 서비스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컴투스 그룹이 구축하고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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