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공식 활동으로 20억원을 기부했다.
LS그룹은 구 회장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LS는 2009년부터 매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해왔다. 이번 LS 기탁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 보건·의료 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등의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LS그룹은 연수원인 미래원이 소재한 경기도 안성시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이 어려워진 이웃을 도운 바 있다. 회사는 안성시 내 취약계층 800여 가구에 1억원 상당의 김장김치, 겨울이불, 토종벌꿀 등을 전달하는 '핫 하트 나눔' 행사를 개최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LS그룹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의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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