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정부가 상황에 맞게 잘 처리해 줄 것이라 믿고 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CEO는 21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5G 주파수 20㎒폭 할당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앞서 지난 4일 열린 '5G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계획' 토론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4~3.42㎓대역의 5G 주파수 20㎒폭을 경매방식을 통해 할당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SK텔레콤과 KT는 이번 경매가 LG유플러스에게만 할당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이용자 편익 증진에 필요하다며 이번 경매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황 사장은 28㎓ 의무이행에 대해서는 "전체 투자 계획과 연계해 최대한 목표치를 달성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최근 콘텐츠사업 외부인재 영입과 향후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서는 "방향을 잡아나가면서 검토를 해야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참가 여부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면서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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