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2022시즌 개막을 앞두고 기지개를 켠다. 두산 구단은 올해 스프링캠프 일정을 확정해 25일 발표했다.
선수단은 설 연휴가 끝난 다음날인 오는 2월 3일부터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캠프 참가 인원은 김태형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4명, 선수 42명 등 모두 56명이다.
아리엘 미란다(투수)를 포함한 외국인선수 3명은 입국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한 정부와 방역 당국 지침에 따른 자가격리가 끝나면 곧바로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1차 캠프는 2월15일까지 열린다. 선수단은 베어스파크 실내구장을 최대한 활용해 기술 연마와 전술 훈련, 웨이트트레이닝에 집중할 계획이다.
2월16일부터는 울산으로 이동해 다음날(2월 17일)부터 2차 캠프를 시작한다. 투수와 야수들은 이곳에서 각각 라이브 피칭, 배팅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린다.
3월부터는 본격적인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3월1일 울산, 같은달 3일 기장에서 KT 위즈와 두 차례 맞대겨한다. 3월 6일에는 울산에서 LG 트윈스를 상대한다.
3월 9일 서울로 이동해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연습경기를 끝으로 2022시즌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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