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화웨이가 유럽에서 우수 고용기업으로 선정됐다.
화웨이는 우수고용협회(TEI)로부터 ‘2022년 유럽 최우수 고용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화웨이는2020년부터 3년 연속 10개 국가가 속한 유럽 지역(벨기에,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스위스, 영국)에서 최우수 고용기업 인증을 받게 됐다.
글로벌 인사 평가 기관인 우수고용협회 선정 ‘최우수 고용기업’은 임직원들에게 높은 수준의 복리후생과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직원 역량 개발에 투자하는 기업에게 주는 국제 공인 인증이다. 우수고용협회는 이러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사 전략, 인재 발굴, 근무 환경, 교육 개발, 복리후생, 다양성 및 포용성 등 인사 관련 6개 부문, 20개 항목을 중심으로 기업의 인사 환경 전반을 평가한다.
레슬리 화이트 화웨이 서유럽지역 인사담당 부사장은 “화웨이는 효과적이고 혁신적인 인력 관리 사례들을 통해 최우수 기업임을 입증할 수 있었다. ‘최우수 고용기업’으로 인정받아 화웨이는 이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플링크 우수고용협회CEO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전 세계 사업자들이 겪었을 힘든 시기를 돌이켜봤을 때, 화웨이는 우수한 인사 관행 유지를 가장 우선한다는 것을 계속해서 증명해 왔다"며 “지난 한 해 동안 화웨이는 직원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더 넓은 세상에서 부딪히는 도전들을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웨이는 지난 10월 화웨이는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에서 꼽는 ‘세계 최고 고용기업 2021’ 순위에 8위에 올랐다고 발표한 바 있다. 화웨이는 2020년 대비 6단계나 상승했고,상위 10위권 안에 든 중국 기업들 중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순위는 포브스가 58개 국가의 직원 15만 명을 대상으로 세계 최고의 고용기업을 선정하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평가되었으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750개 기업의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유했다.
화웨이는 세계를 발전시키는 기술 및 혁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신규 직원, 특히 기술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연구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2021 산업 R&D 투자 스코어보드'에 따르면 화웨이는 R&D 투자에 174억6010만 유로(약 23조4586억원)를 집행해 글로벌 2위에 올랐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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